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올해 캄보디아 지원사업에 3억 1500만 달러(약 473억 엔)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캄보디아는 올해 KOICA의 최대 지원국가가 될 전망이다. 프놈펜 포스트(온라인)가 지난달 25일 보도했다.
지원사업으로는 저금리 융자 27건, 무상지원 공여 62건. 저금리 융자 지원대상은 수도 프놈펜과 칸달주를 연결하는 ‘캄보디아 한국 우호교’의 건설이며, 무상지원 공여 대상은 국립소아병원의 인재육성 사업 등이다.
한편 한국과 캄보디아 간 ‘무상 ODA 정책협의회’가 지난달 25일 캄보디아에서 개최됐다.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 야나라 선임장관과 박정욱 대사는 동 협의회에서 무상 ODA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야나라 선임장관은 이 자리에서 캄보디아 사회경제 개발을 위한 한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훈 마넷 총리는 지난해 5월 한국을 방문했다. 이후 양국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했다.
캄보디아에는 현재 약 200사의 한국 기업이 상주하고 있으며, 약 1만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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