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품으로 가는 삼성화재, 5126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 금융위, 자회사 편입 최종 승인 공시

  • 30일까지 삼성화재 자사주 전량 소각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금융위원회가 1일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림에 따라 삼성화재의 5126억원 규모의 자사주가 오는 30일 소각된다.   

삼성생명은 이날 금융위원회로부터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공시했다. 자회사 편입에 따른 삼성화재의 자사주 소각 예정 물량은 보통주 136만3682주, 우선주 9만2490주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소각 총 금액은 5126억원이다. 이는 전일 삼성화재 종가인 보통주 35만7500원, 우선주 27만1000원을 각 주식 수량에 곱한 값이다. 자기주식 소각이 완료되면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지분율은 보통주 14.98%에서 15.43%로 상승한다. 

삼성화재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의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건"이라며 "발생주식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이 감소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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