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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의 한 병원이 진료를 보려는 환자와 보호자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4/02/20250402091134587676.jpg)
지난해 의정 갈등 속에 환자들이 입원을 위해 대기한 기간이 직전 해 대비 나흘가량 늘어났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뢰로 실시한 '2024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7월 22일∼9월 27일 1만4681명을 대상으로 외래 및 입원 진료 이용 경험에 관해 설문(가구 방문 방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기다리지 않고 당일 입원하거나 환자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해서 입원한 경우는 90.2%다. 2023년 89.4%에서 0.8%포인트 올라 큰 변화가 없었다.
나머지는 원하는 날짜에 입원이 안 돼 기다린 경우로, 이때 대기 기간은 평균 17.5일이었다.
입원 대기 기간은 2023년 13.6일 대비 3.9일 길어졌다. 의료서비스 경험조사가 시작된 2017년 이래 최장을 기록했다.
원하는 날에 입원하지 못해 10일 이상 기다린 경우가 69.2%로 가장 많았다.
외래 진료의 경우 99.6%가 당일 또는 원하는 날짜에 이용할 수 있었다. 원하는 외래 진료 날짜로부터 대기한 환자는 0.4%였고, 평균 11.4일을 기다렸다.
외래 진료 대기기간이 30일 이상으로 긴 경우는 19.8%였다. 이들은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위해 대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서 접수 후 기다린 시간은 평균 16.7분, 진료 시간은 평균 7.0분이었다. 응답자의 61.1%는 실제 진료 시간이 1∼5분이라고 답했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뢰로 실시한 '2024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7월 22일∼9월 27일 1만4681명을 대상으로 외래 및 입원 진료 이용 경험에 관해 설문(가구 방문 방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기다리지 않고 당일 입원하거나 환자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해서 입원한 경우는 90.2%다. 2023년 89.4%에서 0.8%포인트 올라 큰 변화가 없었다.
나머지는 원하는 날짜에 입원이 안 돼 기다린 경우로, 이때 대기 기간은 평균 17.5일이었다.

원하는 날에 입원하지 못해 10일 이상 기다린 경우가 69.2%로 가장 많았다.
외래 진료의 경우 99.6%가 당일 또는 원하는 날짜에 이용할 수 있었다. 원하는 외래 진료 날짜로부터 대기한 환자는 0.4%였고, 평균 11.4일을 기다렸다.
외래 진료 대기기간이 30일 이상으로 긴 경우는 19.8%였다. 이들은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위해 대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서 접수 후 기다린 시간은 평균 16.7분, 진료 시간은 평균 7.0분이었다. 응답자의 61.1%는 실제 진료 시간이 1∼5분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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