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 유일로보틱스가 SK온 미국 법인과 콜옵션(매도청구권)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일 장 초반부터 주가가 20% 넘게 뛰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일로보틱스는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4300원(23.18%) 오른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뒤 유일로보틱스는 김동헌 대표이사 겸 최대주주가 SK온의 미국 현지 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와 주주 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는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있는 콜옵션 조항이 포함됐다. 계약상 콜옵션 행사가격은 1주당 2만8000원이며, 행사 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최장 5년이다.
콜옵션 대상은 완전희석 기준 지분 23%에 해당하는 주식으로, SK배터리아메리카가 옵션을 행사하면 유일로보틱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게 된다.
비슷한 사례로는 올해 초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보유 주식에 대한 콜옵션을 활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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