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정부가 한국산 제품에 25% 상호관세 부과를 확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펼쳐진 연설에서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 방침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향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알렸다.
무역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미 수출액은 전년도보다 10.4% 오른 1278억 달러(약 187조4059억원)였다. 대(對)미국 무역 수지는 557억 달러(약 81조6785억원) 흑자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 정부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가 공개됨에 따라 수출 중심의 경제 체제인 한국의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미국 정부가 한국 외에도 △중국 34% △일본 24% △유럽연합(EU) 20% △대만 32% △인도 26% △베트남 46% 등 국가별 관세를 정하면서,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이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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