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행 "美 관세 영향 업종·기업 지원 대책 즉시 마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해훈 기자
입력 2025-04-03 08: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긴급 경제안보전략 TF 회의서 상호관세 보고 받아

  • 산업부 장관에 "피해 최소화 위한 대미 협상 추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해 "글로벌 관세 전쟁이 현실로 다가온 매우 엄중한 상황인 만큼 통상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3일 오전 7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열어 상호관세 주요 내용을 보고 받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박성택 산업부 1차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남형기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등이 참석했다. 

한 대행은 안 장관에게 "기업과 함께 오늘 발표된 상호관세의 상세 내용과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금부터 본격적인 협상의 장이 열리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미 협상에 적극 나서 달라"고 지시했다.

또 "자동차 등 미 정부의 관세 부과로 영향을 받을 업종과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도 범정부 차원에서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이날 TF 회의 직후 최 부총리 주재로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를 진행해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금융·외환 시장 영향을 점검한다. 이후 오전 11시 30분에는 안 장관 주재로 '민관합동 미 관세조치 대책회의'를 개최해 대미 아웃리치 등 업계와의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에는 한 대행이 '제3차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주재해 주요 기업 등 민·관과 함께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