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韓서 '아토3' 출시 준비 완료한 BYD, '씰'로 시장 공략 '박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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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5-04-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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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코리아가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토3'와 '씰' 등 자사 전기차들을 소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YD]
BYD코리아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BYD 씰'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지난 2일 '아토3'의 환경부 보조금 책정이 완료되며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여세를 몰아 '씰'까지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BYD코리아는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씰'을 소개했다. BYD가 국내에 두번째로 선보이는 승용차인 BYD 씰은 중형 전기 세단으로 디자인과 성능 양쪽에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

'씰'에는 BYD 전기차 라인업 중 최초로 '셀투바디(CTB)' 기술이 적용돼 e-플랫폼 3.0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CTB 기술의 핵심은 배터리팩의 상단 커버를 차체 바닥과 완전히 일체화하는 구조다. 이 기술은 배터리를 단순한 에너지원에서 벗어나 구조적 요소로 기능하게 함으로써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충돌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82.56kWh의 BYD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최대 52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20~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150kW의 DC 충전을 지원한다.

듀얼모터가 장착된 BYD 씰 AWD의 경우 iTAC(지능형 토크 적응 제어) 시스템도 적용됐다. iTAC은 토크 전환과 역방향 토크출력 등 다양한 제어 방식으로 휠 슬립과 언더스티어 같은 현상을 최소화하고, 구동 모터의 토크 출력을 즉각적으로 조정해 최적의 주행 자세를 유지함으로써 차량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다. 파워트레인은 전면부 160kW, 후면부 230kW의 각각 다른 성능의 2개의 모터를 탑재해 최대 390kW(530PS)이며 AWD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BYD 씰은 △모터타입과 구동방식의 파워트레인과 △전자식 차일드락 등 편의사양에 따라 RWD(후륜구동)와 AWD(사륜구동)의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판매 가격은 4750만원에서 5250만원 사이로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차량 인도 시기와 최종 차량 가격은 인증이 완료되고, 전기차 보조금 산정과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된 후 확정될 예정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 씰은 BYD 브랜드의 기술혁신과 미래를 향한 방향성이 여실히 녹아 있는 차량"이라며 "유려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성능, 프리미엄급 인테리어를 모두 갖춘 BYD 씰은 브랜드 강화를 위한 이미지 메이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BYD는 지난 2일 환경부로부터 '아토3'의 보조금을 최종 확정받았다. 환경부에 따르면 아토3의 보조금은 145만원으로 책정됐다. 아토3는 지난 1분기 한국 출시를 목표로 일찌감치 차량이 입고됐지만 환경부의 보조금 확정이 지연되면서 출시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보조금 확정으로 조만간 고객에게 차량 인도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영업사업부 총경리는 "지난 77일 동안 BYD들은 모든 딜러사들과 서울에서 출발해 원주·수원·대전·광주·대구·부산·제주까지 가는 모든 장소에서 한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사랑과 BYD의 기술에 대한 인정을 느꼈다"며 "이에 BYD는 지금까지 전국 15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올해 연말까지 30개로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BYD코리아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토3와 씰을 비롯해 씨라이언7, 양왕 U8·U9, 덴자 D9, Z9GT, 포뮬러 바오 BAO 5 등 BYD 주요 브랜드의 대표 모델 8종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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