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 국내 최대 규모 MDI 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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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5-04-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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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공장 5700억원 투입

  • 연간 생산량 61만톤으로 확대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들이 금호미쓰이화학의 여수 증설 공장 준공식에서 공장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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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관계자들이 금호미쓰이화학의 여수 증설 공장 준공식에서 공장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미쓰이화학이 3일 전남 여수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MDI(메틸렌 다이페닐 다이아이소사이아네이트)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증설로 연간 생산량이 기존 41만 톤에서 61만 톤으로 늘어났다.

MDI는 가구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메모리 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보냉재 등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LNG 운반선 발주가 늘면서 고기능성 폴리우레탄 소재에 대한 시장 요구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번 증설에는 5700억 원이 투입됐으며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글로벌 기준으로도 중국 주요 생산업체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MDI 생산 시설이다.

1989년 설립된 금호미쓰이화학은 자체 개발한 MDI 생산 기술과 공정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증설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규 공장에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공정이 처음 도입됐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수를 친환경 기술로 염소와 가성소다 등으로 변환해 원재료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금호미쓰이화학 측은 친환경 기술을 통한 원재료 자급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탄노와 츠토무 일본 미쓰이화학 회장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총괄사장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찬구 회장은 금호미쓰이화학이 국내 산업 발전과 업황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용현 사장은 신규 공장의 본격 가동을 계기로 글로벌 리딩 업체로 도약하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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