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 전역에서 열리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이하 경남도민체전)에서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중계방송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진주시는 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스포츠 AI 중계업체인 ㈜호각(HOGAK)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I 중계는 경기장별로 설치된 무인 카메라가 선수들의 움직임에 자동으로 반응하여 최적의 경기 영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대규모 인력과 예산이 투입되는 전통적인 스포츠 중계방식과 달리, AI 중계는 보다 효율적이고 기술적인 접근법을 제공한다.
진주시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배구, 농구, 축구 등 3개 종목의 경기를 AI 중계를 통해 생중계 및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AI 중계 도입은 기존 스포츠 경기 중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이며, 우주항공도시로서 미래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의지를 담은 결정"이라며 "이 혁신적인 시스템을 통해 진주는 앞으로도 미래 기술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어서 5월 8일부터 9일까지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또한,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2025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진주시,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 본격 착수
집수리·빈집 철거 등으로 지역민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
진주시는 상봉동의 노후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1월부터 상봉지구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2019년 성북지구를 시작으로 강남지구, 중앙지구, 상대지구에 이어 다섯 번째로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상봉지구는 생활편의시설 확충, 공동이용시설 확장 등을 포함한 정주환경 개선과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집수리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사업비 95억원 중 9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시는 올해 안에 80호의 노후 집수리와 700m 길이의 안심 골목정비를 완료하고, 빈집을 철거해 커뮤니티 케어센터와 같은 소규모 거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상봉동의 역사적 자원을 테마로 한 ‘봉황힐링로드’를 조성해 봉황테마거리와 황새등공원과 연결되는 특색 있는 거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1차년도인 올해에는 거점시설 편입토지 보상협의와 커뮤니티 케어센터 설계 용역을 착수하며, 추가적인 빈집 철거와 노후 집수리 사업도 시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지역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추진하겠다"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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