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회는 미국 구글과 아마존의 대만 투자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구글이 70억 대만달러(약 318억 엔), 아마존이 25억 9400만 대만달러.
구글은 영국 산하회사를 통해 대만에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구글 타이완 엔지니어링(台湾科高工程)이 실시하는 증자에 참여한다.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구글 타이완 엔지니어링은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단말기 연구개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마존은 미국 산하회사를 통해 대만에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아마존 데이터 서비스 타이완(台湾亜馬遜資料中心服務)이 실시하는 증자에 참여한다. 아마존 데이터 서비스 타이완이 조달한 자금을 기존 데이터 센터 설비의 운전・보수 등에 투입할 전망이다.
아울러 투자심의회는 해외투자 안건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기업 TSMC(台湾積体電路製造)의 TSMC 글로벌(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대한 증자안을 승인했다. 투자액은 100억 달러(약 1조 5090억 엔). 환율 헤지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그 외의 해외투자 안건은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 GBM(精成科技)의 일본 인쇄 배선판 제조사 린크스테크 인수안(281억 5630만 엔) ◇서버 제조사 위윈(緯穎科技服務)의 미국 자회사 설립계획(3억 달러) ◇중국신탁상업은행의 필리핀 법인 융자안(1억 7000만 달러) 등 3건을 승인했다.
중국에 대한 투자는 2건 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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