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는 지난 2일 실시된 김천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배낙호 후보가 김천시장에 당선됐다고 3일 밝혔다.
당선이 확정되자 마자 배낙호 시장은 바로 취임식을 갖고 김천시의 오랜 행정 공백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시장 집무에 들어갔다.
취임사에서 배 시장은 취임에 즈음한 각오와 시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배 시장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해 준 김천 시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선거에서 표출된 시민의 뜻을 받들어 김천시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 시장은 “전임 시장의 사법 리스크로 인한 오랜 행정 공백으로 야기된 흐트러진 민심을 조기에 수습하고, 공직 기강을 바로 잡아 김천 발전의 초석을 놓겠다”고 다짐했다.
배 시장은 “시장으로서 시민들에 대한 시정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시민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을 위한 길이라면 어떤 길도 마다하지 않겠으며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며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하는 정의로운 시장이 돼 책임은 시장이 지고 ‘공’은 직원들에게 돌리겠으며, 시민들의 고단한 삶을 보듬는 따뜻한 정책을 펼쳐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을 펼치며 현재에 안주하기 보다 미래를 준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과의 콜라보를 극대화 시켜 김천시의 100년 대계를 착실히 준비 하겠다”며 이 모든 전제 조건으로 시민이 하나 될 수 있는 통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배 시장은 “항상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협력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거보를 내딛겠다”며 “시장의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전 김충섭 시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한때 현직 시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임기 중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김천시 소속 공무원들이 검찰에 조사를 받는 등 ‘사법 리스크’가 발생했고 이에 따른 행정 공백으로 그간 김천시의 시정과 시민들이 고통과 불이익을 받아왔다.
김천시 평화동에 사는 P씨(60세, 남)은 “이번 보궐선거로 취임한 배낙호 시장에게는 임기 1년 여 동안 김천시의 그간의 혼란을 수습하고 시정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중차대한 임무가 있는 만큼 잘 지켜봐 주면서 김천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을 비롯한 모든 김천시 구성원들의 협조와 성원이 절실히 요구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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