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금태섭 변호사가 김복형 헌법재판관과 정계선 헌법재판관의 고성 다툼설에 선을 그었다.

지난 3일 방송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금 변호사가 진행자인 박 아나운서와 대담을 나눴다. 이날 그는 김 재판관과 정 재판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고성 다툼을 벌였다는 루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 재판관은 보수 성향, 정 재판관은 진보 성향으로 평가된다. 금 변호사는 김 재판관과 사법연수원 동기 사이다. 또한 김 재판관, 정 재판관의 서울대 법과대학 동문이기도 하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윤 대통령의 탄핵안 선고를 내린다. 8인 재판관 중 6인 이상이 인용하면 윤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다. 반대일 경우 윤 대통령은 즉시 업무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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