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탄핵 선고 앞두고 "국민과 함께 현명한 판단 기다릴 것"

  • 비공개 최고위에서 선고 지켜볼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1시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중한 국면이다. 국민과 함께 헌재에 진중하고 현명한 판단을 기다려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관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8대0 만장일치를 예상하느냐' 등의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도부와 함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지켜볼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은 이날 오전 11시에 결정된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8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은 인용된다. 인용 결정이 내려질 경우,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며 헌법 제68조에 따라 60일 이내에 차기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반면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이 내려지면 윤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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