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의장 尹 파면에 "분열과 갈등에서 어떤 미래로 나아갈지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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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5-04-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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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사진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사진=경기도의회]


"정쟁이 아닌 정책, 대립이 아닌 협력으로 대한민국 회복의 여정에 함께 하겠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4일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파면을 선고에 대해 "도민 여러분의 그 기대와 희망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정쟁이 아닌 정책, 대립이 아닌 협력으로 대한민국 회복의 여정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경기도민들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오늘 역사에 길이 남을 큰 결정을 마주했다. 이제는 우리 사회를 잠식했던 분열과 갈등에서 벗어나 공동체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어떠한 미래로 나아갈지 고민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의장은 "그동안 우리 안에 쌓인 대립의 시간을 치유와 통합의 에너지로 바꾸어내는 것이 대한민국에 주어진 가장 큰 과제일 것"이라며 "모두가 같은 방향을 보지 않더라도, 더 나은 삶을 바라는 기대 만큼은 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혼란이 지나간 뒤 함께 지켜낸 연대와 신뢰가 새로운 희망의 뿌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는 지금의 정국을 진지하게 마주하며, 오직 도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의회로서 본분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경기도민 여러분의 그 기대와 희망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정쟁이 아닌 정책, 대립이 아닌 협력으로 대한민국 회복의 여정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혼란이 지나간 뒤, 함께 지켜낸 연대와 신뢰가 새로운 희망의 뿌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소망했다.

 경기도민들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는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

우리는 오늘 역사에 길이 남을 큰 결정을 마주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따라 대한민국은 다시금 거대한 변화의 문턱에 섰습니다.
 
이제는, 우리 사회를 잠식했던 분열과 갈등에서 벗어나 공동체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어떠한 미래로 나아갈지 고민해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 안에 쌓인 대립의 시간을 치유와 통합의 에너지로 바꾸어내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에 주어진 가장 큰 과제일 것입니다.
 
경기도의회는 지금의 정국을 진지하게 마주하며, 오직 도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의회로서의 본분에 집중하겠습니다.
1420만 도민의 목소리를 모으는 그릇이 되어 희망의 불씨를 함께 지펴나갈 것입니다.
 
모두가 같은 방향을 보지 않더라도,더 나은 삶을 바라는 기대만큼은 같을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그 기대와 희망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정쟁이 아닌 정책, 대립이 아닌 협력으로 대한민국 회복의 여정에 함께 하겠습니다.
 
지금의 혼란이 지나간 뒤, 함께 지켜낸 연대와 신뢰가 새로운 희망의 뿌리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4월 4일(금) 경기도의회 의장 김 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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