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직원 퇴직연금 1100억원 미납…지급 전혀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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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연 기자
입력 2025-04-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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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홈플러스 매장 앞을 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
서울의 한 홈플러스 매장 앞을 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
홈플러스가 단기 유동성 문제로 퇴직연금 적립금 1100억원을 미납했지만, 직원 급여와 퇴직금 지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4일 입장문을 통해 “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단기 유동성 제약으로 2025년 적립 예정이던 퇴직연금 사외 적립금을 미납한 상태지만 2026년 2월까지 미납 적립금의 3분의 1을 먼저 납입하고, 나머지는 회생계획에 반영해 우선적으로 차질 없이 적립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퇴직연금 적립금을 15개 금융기관에 분산 운용 중에 있고 2024년 적립분까지 100% 전액 납입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4일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가 시작되면서 단기 유동성에 제약이 생기면서 미납이 발생했다.

미납액은 올해 납부해야 할 적립금 540억원과 작년 12월 대법원의 통상임금 기준 변경 판결로 발생한 추가 적립금 560억원 등 모두 1100억 원이다. 현재 퇴직연금 사외 적립률은 83%다.

홈플러스 측은 "퇴직금과 급여는 최우선 변제 대상에 해당되며, 현재도 직원들에게 전액 지급되고 있다"며  “2026년 2월까지 미납 적립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67억원을 먼저 납부하고, 잔여 미납금과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2025년 추가 불입 분도 회생계획안에 반영해 우선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 사정으로 인해 퇴직연금 적립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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