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불 소각 잔재물 하천 유입 차단 총력

  • 산불 2차 피해 예방 위해 하천에 차단막 설치

영덕군 산불 소각 잔재물 하천 유입 차단막 설치 모습 사진영덕군
영덕군 산불 소각 잔재물 하천 유입 차단막 설치 모습. [사진=영덕군]
경북 영덕군은 최근 산불로 인해 발생한 소각 잔재물이 하천과 해양으로 유입돼 수질을 오염 시키거나 해상 양식장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막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소각 잔재물이 하천과 해양으로 유입되면 수질을 악화 시키고 퇴적될 경우 수생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전에 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이에 영덕군은 오십천과 축산천의 상수원보호구역 상류 2개 지점과 햇불천, 석동천, 못골천, 오보천, 대탄천, 덕곡천 등 소하천 6개 소에 산불 잔여물의 유입을 막는 차단막 설치에 나섰다.
 
아울러 한국환경공단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덕군에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현장 조사와 차단막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일펜스와 오탁방지막 등 차단막 설치를 통해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추후 차단막에 걸린 잔재물을 수거·처리하는 등 상시 관리해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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