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열정 차기 대선으로 모아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1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30여년 정치인생의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며 조기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주부터 그 절차를 차례로 밟아 국민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우리에게는 탄핵 논란에 더이상 휩쓸릴 시간이 없다"며 "치유의 시간은 하루면 족하고 우리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핵 반대의 그 열정을 차기 대선으로 모아야 한다"며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은 갈등과 분열이 없는 국민통합의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조기 대선 시작, 민주당은 경선 체제 돌입...국민의힘은 '눈치' 尹 파면에 다시 '개헌론' 띄우기…"87체제 극복해야" 홍 시장은 "정권 교체, 정권 연장의 상투적인 진영논리의 틀을 벗어나 전혀 새로운 대한민국, 공존·공영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조국 근대화, 민주화를 넘어 선진국 시대까지 질주해온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도약해서 대한민국 100년 미래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오는 7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기대선 #출마 #홍준표 좋아요1 나빠요0 이다희 기자qhsfid70@ajunews.com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韓·美, 관세 해소 위한 통상협의 진행…트럼프발 상호관세 철폐 논의 外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2천건…전망치 소폭 상회 기자의 다른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