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4일 진행된 행사에서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한 후 식목일과 나무심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서둘러 녹화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리기다소나무, 아까시나무 위주의 식재가 이뤄졌고 활용이 제한적이어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며 “이제는 여러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고 숲 관광도 가능한 수종 위주의 숲을 조성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행사에서 시민들은 자작나무를 심으며,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산림 조성 방향을 함께 실천했다. 자작나무는 가구, 인테리어, 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으며, 자라나면 하얗고 곧은 외형을 가져 경제적·공익적 가치가 우수한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정발산공원, 안곡습지공원, 성라공원 등 총 3곳에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오감을 통해 숲을 체험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먼지와 탄소를 저감하는 도심 숲 조성도 이어나간다. 시민 생활권 주변의 부지를 활용해 최근 3년간 포켓숲과 도시숲 46개소를 조성했고, 올해에도 7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오늘 심은 나무를 통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특색 있는 산림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아름답고, 경제적·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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