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남동 관저서 나경원과 차담…"어려운 시기 역할 고맙다"

  • 與 '투톱' 이어 나경원과 면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나서고 있다 202544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이었던 지난 4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은 5일 탄핵 반대 입장을 밝혀 온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나 의원과 약 1시간 동안 차담을 했다. 배석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 의원이 탄핵 국면에서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기각·각하를 촉구하는 활동을 주도해온 만큼, 윤 대통령이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나경원 의원은 "재판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다"며 위로를 전했고, 윤 전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도 윤 전 대통령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투톱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윤 전 대통령은 지도부에 "(조기대선까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당 지도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그동안 수고가 많으셨고 이런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안타깝다"고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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