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된 MINI, 전동화 시장도 앞장..."전기차 재미도 혁신"

MINI JCW 챌린지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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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
"프리미엄 소형차 카테고리에서 첫 누적 13만대 판매 돌파"

소형차 불모지로 통하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 20년간 고군분투한 브랜드가 있다. '도로 위의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는 MINI가 주인공이다. 올해 한국 진출 20돌을 맞는 MINI는 프리미엄 소형차라는 개념이 전무했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2005년 진출, 새로운 카데고리를 열며 시장을 개척했다.

MINI는 1959년 세계 최고의 소형차 개발을 목표로 탄생했다. '작은 차체, 넓은 실내'를 구현하기 위해 전륜구동 방식과 가로 배치 직렬 엔진 등 최신 기술을 도입했으며 특유의 주행감과 대담한 디자인으로 개성 있는 소형차의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1994년에는 BMW 그룹에 인수되면서 성장 2막을 열기도 했다. 당대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로 사랑받으며 문화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쳤다. 

한국 시장은 2005년 '쿠퍼 3-도어'를 들고 첫 노크했다. 진출 첫해 761대 판매를 시작으로 2011년에 누적 1만대 판매 돌파, 2019년에는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연 1만 대 판매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12만6113대로, 20년만에 판매량이 165배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MINI 컨트리맨이 2886대 판매되며 국내 프리미엄 소형 SUV 판매량 1위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MINI는 BMW그룹 산하 브랜드 가운데 전동화 전환이 가장 빠르다. 2019년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MINI 일렉트릭' 출시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라인업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한다. 최근 출시한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MINI 관계자는 "올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THE NEW EXCITEMENT(재미를 혁신하다)'라는 방향성을 제시한다"면서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여는 MINI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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