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친필휘호 11점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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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5-04-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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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용 한국고문헌연구소 소장이 스타벅스 특별전 유묵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 개막식 참여자들에게
독립유공자 친필휘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서수용 한국고문헌연구소 소장이 스타벅스 특별전 '유묵,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 개막식 참여자들에게 독립유공자 친필휘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11점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달 8~20일 덕수궁 덕홍전에서 독립유공자 친필휘호 11점을 공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 주제는 ‘유묵,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이다. 

독립유공자 친필휘호 11점은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광복조국, 천하위공, 유지필성, 지성감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 △위창 오세창 선생의 이신양성, 오언시 2폭 △해공 신익희 선생의 유검가이조렴 유서가이성덕 등이다.

이번 특별전을 기념해 이달 12일에는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 퓨전 국악 공연과 스타벅스 커피 증정 행사를 연다. 스타벅스는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에게 회차별 300잔씩 무료로 커피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시 기간 중 독립유공자 친필휘호가 디자인된 ‘스타벅스 특별전 텀블러’ 증정 이벤트도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독립문화유산 유물 기부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유산 보호 기금으로 기부한 누적액은 11억원에 달한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독립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스타벅스 노력이 담긴 뜻깊은 행사다. 앞으로도 국가유산 보호와 인식 제고를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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