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개인형이동장치 무료 안전교육…만 16세 이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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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5-04-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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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 남문 13호서 진행

  • 기증수목 이식 활용도…조경 사업 비용 절감

고양시가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고양시가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2025년 제4기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전동킥보드 등 PM의 이용이 급증하면서 교통법규 위반과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올바른 이용 방법과 안전 수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안전한 PM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월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23일 진행되는 PM 안전교육은 만 16세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정기 교육으로, 고양시 자전거 안전교육장(고양종합운동장 남문 13호)에서 1시간 동안 이론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소속 전문 강사가 △PM 관련 교통법규 △사고 예방 안전수칙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이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특례시 통합예약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인형이동장치가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만큼, 연령별·환경별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PM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는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기증한 수목을 활용해 도시 숲을 더욱 푸르게 가꾸는 ‘기증수목 이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기증수목 사업은 시민이 직접 가꾸던 조경수나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제거가 불가피한 수목을 관내 도시 숲 등으로 옮겨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3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팝나무 50주를 기증받아 탄현근린공원과 지축동 소공원에 옮겨 심어 올해 계획된 사업량을 조기 달성했다. 이를 통해 약 4000만원 상당의 조경 사업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녹화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기증수목 이식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증된 수목이 의미 있는 공간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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