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의왕도시공사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부곡스포츠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고객중심경영’비전을 선포해 주목된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비전은 고객접점 서비스 질 개선, 주민과의 소통 강화, 주민참여 경영문화 확산이라는 3대 전략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2011년 4월 5일 창립한 의왕도시공사는 의왕시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생활체육, 교통, 레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핵심 공기업으로 성장해왔다.
그 결과 경영혁신 대상 수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공기업 선정, 우수 공공체육시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등 굵직굵직한 수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기념식은 우수 직원 유공 표창, 성과관리 우수 부서 포상, 고객만족 증진 우수 부서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노성화 사장은 희망을 주제로 한 기념사에서 “공사 창립 이후 공사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10, 50년을 내다보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최고의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포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특히 의왕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도시공사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향후 개발사업 추진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사업구조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창립기념식 이후 나눔과 환경 보호를 위한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임직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필요한 사람과 나누는 ‘벼룩시장 돗자리마당’행사를 열어 기부 수익금을 지역 어려운 이웃에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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