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식당은 2024년 입동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매달 세 차례 이상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식사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러한 따뜻한 나눔은 마을 어른들 사이에서 큰 호응과 감동을 얻고 있다.
닝바오천(宁保臣) 닝자좡 이장은 “행복식당 건물은 마을 주민이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주방 설비도 여러 기부자들이 힘을 모아 마련해주었다”며 “마을 어른들이 직접 식당을 방문하거나 봉사자들이 직접 식사를 배달해준다”고 설명했다.

메뉴는 배추와 고기가 든 큼직한 만두, 옥수수죽, 그리고 짭짤한 무절임 등 다양하다. 모두에게 만두 세개씩 제공되고, 다 먹지 못한 음식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행복식당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마을 어른들에게 정서적 교류와 편안한 노후를 선사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