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 NOW] 흥행카드 빈자리 컸나…오거스타 회장 대회 앞두고 우즈 언급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장 사진마스터스 토너먼트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장 [사진=마스터스 토너먼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빈자리가 컸을까.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장이 대회를 앞두고 타이거 우즈를 언급했다.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회장은 7일 오후 2시(현지시간) 프레스 빌딩 인터뷰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매년 1회 하던 기자회견은 올해 2회로 늘었다.

인터뷰룸에 착석한 리들리 회장은 흥행 카드인 우즈를 언급했다.

우즈는 최근 수술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우승자 만찬 참석도 미지수다.

이 자리에서 리들리 회장은 "마스터스 5회 우승자인 우즈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오거스타 내셔널과 두 가지를 협력한다.

첫째는 TGR 러닝 랩 건설이다. 두 번째는 '더 패치'로 알려진 오거스타 뮤니시펄 골프 코스 리노베이션이다. 리노베이션은 우즈와 우즈의 회사인 TGR이 맡는다.

리들리 회장은 "이번 발표로 오거스타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다. 우리 커뮤니티가 위대한 마스터스 우승자인 우즈와 돈독한 관계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오거스타 내셔널과 협력해 주변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며 "교육과 골프에 대한 열정이 오래전부터 있었다. 오거스타 내셔널, 오거스타시와도 오랫동안 관계를 맺고 있다. 두 프로젝트 모두 현실이 되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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