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여의도 사무실 계약…대선 출마 선언 임박 신호탄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의도 국회 앞에 선거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8일 알려지면서 오 시장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 시장이 임대 계약한 사무실은 국민의힘 당사 맞은편 건물이다. 이를 두고 중앙당과 소통이 원활한 위치를 고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오 시장은 이번 주 안으로 대선 출마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9회 신문의날 기념 축하연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출마 여부를 포함해 깊은 고민을 하면서 많은 의견을 듣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당 선관위 일정에 맞춰 경선 참여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같은 날 대선 경선을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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