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항공은 수도 프놈펜과 홍콩을 연결하는 직항편에 지난 2일 취항했다. 화, 목, 토요일 주 3회 운항된다.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 프놈펜을 출발해 오전 11시 25분 홍콩에 도착하며, 오후 0시 25분 홍콩을 출발해 오후 2시 프놈펜에 도착하는 스케줄.
프놈펜-홍콩 노선 취항으로 캄보디아항공의 광둥・홍콩・마카오 다완취(大湾区) 운항도시는 4곳으로 확대됐다.
캄보디아항공은 성명을 통해 동 노선 취항으로 관광객 및 상용 여행자의 편의향상과 함께 양 도시의 경제, 무역 촉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크메르 타임즈에 의하면, 지난해 캄보디아의 국제공항 3곳의 항공기 발착횟수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5만 8354회. 캄보디아에 취항하고 있는 항공사는 국내선, 국제선 합쳐서 31개사.
연내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점으로 하는 에미레이트항공이 두바이-시엠레아프, 터키항공이 이스탄불-프놈펜을 각각 연결하는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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