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6월 모의평가 3→4일 변경…조기 대선일과 겹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4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종로학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494 사진공동취재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4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종로학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4.9.4 [사진=공동취재]
오는 6월 3일로 예정됐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 대선으로 하루 늦춰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 대선이 6월 3일 치러지는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선거일을 6월 3일로 확정함에 따라 기존 6월 3일 실시 예정이었던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고3)·전국연합학력평가(고1·2)를 6월 4일로 조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능 6월 모의평가 원서접수 및 변경 마감일도 4월 11일로 하루 연장된다. 기존에 원서를 접수한 학생은 '6월 4일 시험 응시자'로 자동 변경된다.

다만 성적 통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7월 1일 이뤄진다.

6·9월 모의평가 시험일이 예정된 일자가 바뀌어 다시 공고된 전례는 지금까지 없었다. 다만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때는 점심시간이 20분 연장되면서 전체 시험시간이 변경된 적이 있다.

다음 모의평가 시행일은 9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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