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證 "SOOP 실적추정치 하향…주가 괴리율 조정으로 목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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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OOP]

DB증권이 31일 SOOP(숲)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7000원에서 11만9000원으로 19%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여전히 '매수'를 유지했다. 실적 추정치 하향과 주가 괴리율을 반영한 조정이다.
 
DB증권은 이번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1019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4%, 8.3%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기부경제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트래픽이 연초부터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ARPPU(이용자당 평균 결제금액)와 PUR(결제율) 지표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콘텐츠와 플랫폼 광고 부문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광고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DB증권은 2025년 숲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약 6% 하향 조정하며 기존 주가대비(8일 기준 8만600원) 높았던 목표주가도 낮췄다.
 
신 연구원은 "별풍선 실적과 글로벌 트래픽 반응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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