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체험휴양마을 4곳 선정…2년간 8억원 지원

  • 화성 백미리·통영 궁항마을 등 결정

거제 산달도마을의 산달분교펜션 사진해양수산부
거제 산달도마을의 산달분교펜션. [사진=해양수산부]
2025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에 화성 백미리마을, 통영 궁항마을, 거제시 산달도마을, 서귀포 법환마을이 선정됐다.

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고도화사업 공모에는 총 18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4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2년간 총 8억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개발한 어촌체험휴양마을 공동숙박 통합브랜드인 '스테이바다70'을 적용해 숙박에 특화된 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화성 백미리마을은 가족 단위 숙박객들이 선호하는 카라반 시설을 집중 조성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린다. 통영 궁항마을은 노후화된 기존 숙박시설 모델을 리모델링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거제 산달도마을은 폐교 시설을 현대화된 펜션으로 꾸며 체험객들에게 제공한다. 서귀포 법환마을은 젊은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게스트하우스 스타일의 숙소를 조성해 마을 대표 콘텐츠인 해녀 문화체험과 연계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바다와 함께 새로운 유형의 편안한 휴식을 즐기시길 바라며, 고도화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운영진 교육 등을 통해 마을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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