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선정

  • 산업·공익·문화·애향 4개 분야…제12회 부안마실축제 개막식서 시상

2025년 부안군민대상 수상자왼쪽부터 산업 이화자씨 공익 오세준씨 문화 박선옥씨 애향 이진수씨사진부안군
2025년 부안군민대상 수상자.(왼쪽부터 산업 이화자씨, 공익 오세준씨, 문화 박선옥씨, 애향 이진수씨)[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산업, 공익, 문화, 애향 등 4개 분야에서의 2025년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부안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군민의 명예를 높이고 부안군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발굴해 그 공적이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분야별로는 △산업 이화자씨(행안면) △공익 오세준씨(부안읍) △문화 박선옥씨(부안읍) △애향 이진수씨(서울 강북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화자씨는 부안군 향토음식 제1호로 지정된 음식점을 운영하며 부안 음식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음식경연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한편, 식품원료 90%를 부안 농특산물로 활용해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 분야의 오세준씨는 군의원 재임 시절 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 높임 공사를 최초로 제안해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체육관 설치 등을 제안해 전북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군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했다. 

박선옥씨는 어렸을 때부터 국악에 남다른 재주를 보인 국악인으로 23년 전 부안에 박선옥국악예술민속연구원을 개원해 현재까지 후학을 양성해 오고 있으며, 2020년 6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9호 가야금병창 보유자로 인정받아 우리의 전통국악 전승에 노력한 공이 높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밖에 애향분야의 이진수씨는 고향 발전을 위해 총 334억원 규모의 종합 레저스포츠 용품 제조 공장인 ㈜모터뱅크 신축 투자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했으며, 상서면 재경향우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2010년 상서 면민의 날 최초 개최, 장학금 기부를 통한 지역인재 육성 등 고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5년 부안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5월 2일 제12회 부안마실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주어지고 부안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
 
집중 안전점검 대상 106개소 선정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2025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관내 주요 공공시설 및 민간 다중이용시설 등 약 10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 단독주택, 교량, 공장시설, 가축농장, 여객선, 자동차정비소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설물을 포괄하며 시설별 특성과 위험도 등급에 따라 맞춤형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용 빈도나 노후화 정도 등을 고려해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동영아파트‧양우아파트‧동신무지개아파트 등 노후 아파트와 노후 모텔 5개소 등을 포함한 시설과 격포-위도 여객선, 소노벨 변산, 모항해나루가족호텔, 농공단지 내 공장 시설 10개소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장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확보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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