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의는 24개 회원국 에너지부처 정부 고위급 관계자, 국제기구, 전문가 약 280여명이 참석해 청정에너지 보급과 기술혁신,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책 동향 등을 공유했다. 또 참가자들은 분야별 협력 방안, 청정에너지·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 준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은 2025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 의장국으로서 이번 고위급 실무회의에서 △청정전력 확대 △미래연료인 수소 활용 촉진 △인공지능(AI)과 에너지 혁신 등을 올해 에너지장관회의 논의 주요 의제로 제안했다.
특히 청정전력, 수소·AI 기술은 기후 위기 대응, 청정에너지 보급·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한 주요 요소로 이를 위한 지원 정책, 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션 장관회의는 8월 26~27일 양일간 부산에서 열린다다. 이 회의를 계기로 APEC 에너지장관회의(8.27~28)와 기후산업박람회(8.27~29)가 연계 개최됨에 따라, 총 40여개국 에너지장관급이 방한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8월 마지막주에 개최되는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션,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는 미래 에너지분야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논의함과 동시에 관련분야의 첨단 기술의 진전을 기후산업박람회에서 바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인 바, 에너지 슈퍼 위크(Super Weeek)가 될 것"이라며 "국제회의·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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