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진행된 마지막 연습 라운드에서 블루 재킷을 입고 스윙했다.
레드 리퍼 GC 팀 모자와 화이트 골프화, 마스터스를 상징하는 그린 벨트를 장착한 스미스는 상의와 하의 모두 블루 컬러였다.
상의는 티셔츠와 재킷이다. 티셔츠에는 LIV 골프, 재킷에는 리퍼 GC 로고가 새겨졌다.
재킷을 입고 하는 라운드는 근대 골프에서 볼법한 패션이다.
스미스의 패션은 다양한 평가를 받았다.
'클래식한 것이 잘 어울린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품격에 충족한다' 등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어두운 재킷을 입으면서 마스터스를 비꼬았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이날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LIV 골프를 위한 초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각에서는 스미스의 블루 재킷 패션이 그린 재킷을 우선시하는 마스터스에 대한 반항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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