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 NOW] 캐머런 스미스, 마스터스서 블루 재킷 입고 연습

9일현지시간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가 재킷을 입고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마지막 연습 라운드에 임하고 있다 사진마스터스 토너먼트
9일(현지시간)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가 블루 재킷을 입고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마지막 연습 라운드에 임하고 있다. 이 대회 우승 부상은 그린 재킷이다. [사진=마스터스 토너먼트]
LIV 골프 소속 호주의 캐머런 스미스가 그린 재킷이 유명한 메이저 대회에서 블루 재킷을 입고 연습 라운드에 임했다.

스미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진행된 마지막 연습 라운드에서 블루 재킷을 입고 스윙했다.

레드 리퍼 GC 팀 모자와 화이트 골프화, 마스터스를 상징하는 그린 벨트를 장착한 스미스는 상의와 하의 모두 블루 컬러였다.

상의는 티셔츠와 재킷이다. 티셔츠에는 LIV 골프, 재킷에는 리퍼 GC 로고가 새겨졌다.

재킷을 입고 하는 라운드는 근대 골프에서 볼법한 패션이다.

스미스의 패션은 다양한 평가를 받았다.

'클래식한 것이 잘 어울린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품격에 충족한다' 등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어두운 재킷을 입으면서 마스터스를 비꼬았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이날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LIV 골프를 위한 초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각에서는 스미스의 블루 재킷 패션이 그린 재킷을 우선시하는 마스터스에 대한 반항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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