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국가와 인류 미래를 위한 장기 비전을 제시한다.
10일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내달 5일 학내 중앙광장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과 김동원 총장, 승명호 교우회 회장 등이 참석해 식사와 축사 등을 전한다. 이어 120년사 전달식을 갖고, AI(인공지능)로 복원한 120주년 기념 영상도 상영한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연구, 교육, 국제화, 산·학 협력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2030년까지 세계 30위 달성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장기 비전 발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대학 미래 모습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측은 “고대인의 의지와 열망으로 세상을 바꾸었던 120년에 이어 앞으로의 120년을 생각한다”며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며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나아갈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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