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군정, 지진 사망자 조의금 100만 짯

1일현지시간 미얀마 수도 네피도의 유명 관광지인 네피도 분수공원의 입구 도로가 지진으로 갈라져 있다 네피도 분수공원은 1일 현재 폐쇄된 상태다 네피도  사진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얀마 수도 네피도의 유명 관광지인 네피도 분수공원의 입구 도로가 지진으로 갈라져 있다. 네피도 분수공원은 1일 현재 폐쇄된 상태다. 네피도. [사진=연합뉴스]


미얀마 군사정부 수반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총사령관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에게 1인당 100만 짯(약 4만 5000엔)의 조의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파손된 건물 재건에 대해서도 지원한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현재 지진에 의한 사망자는 3000명을 넘어섰다. 파손된 가옥 등은 5000채 이상이며, 인프라 타격도 심각하다.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복구를 위한 건설자재 가격을 인위적으로 인상하는 행위가 적발되면 엄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우기 도래 전 도로와 교량, 철도 복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프라와 건물 재건 시 내진성이 높은 설계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아울러 해외 구조물자의 신속 운반과 운반과정에서 손실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일선에 지시했다.

 

국민들에 대해서는 띤잔(미얀마 구정) 기간 중 예년보다 자숙된 자세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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