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11일 거행

  • 11일 오전 11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 강정애 장관, 보훈단체장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 묘역 첫 합동 참배

그래픽국가보훈부
[그래픽=국가보훈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106주년 기념식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거행된다고 국가보훈부가 10일 전했다.

'대한이 민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거행되는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정부 주요 인사, 17개 보훈단체장,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선 임시정부 수립부터 광복까지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여정을 소개하는 재연극도 진행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기념식 참석 후 광복회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4·19민주혁명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등 17개 보훈단체장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 묘역을 참배한다.

17개 보훈단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첫 합동 참배로, 보훈단체가 화합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강 장관은 참배 후 광복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 보훈단체 합동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1919년 3·1운동 정신으로 탄생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흩어진 임시정부를 통합하고 조국 독립을 쟁취한 날까지 27년간 독립운동의 구심체로 역할 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다.

강정애 장관은 “정부는 일제강점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세우고, 민족의 의지를 모아 독립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여정과 임시정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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