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호남 당협위원장들, 한덕수 대선 출마 촉구…"통합의 지도자" 강조

  • "경제·안보·외교 아우른 실용 리더…국민통합 상징"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호남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요청했다.

10일 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호남 지역 당협위원장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을 "통합의 리더십과 위기관리 능력을 갖춘 유일한 후보"로 평가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지금 통합과 안정을 이끌 수 있는 국가 지도자가 절실하다"며, "경제·안보 전문가로서 글로벌 통상 전쟁을 헤쳐 나갈 한 대행이 대통령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한 대행의 30년 이상 공직 경력과 경제·외교·행정 분야를 아우른 실무 경험을 언급하며 "검증된 실용적 리더"라고 평가했다. 또한 "청렴성과 조정 능력, 그리고 정파를 초월한 온건한 성품은 여야 정치인 누구도 갖추지 못한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호남 당협위원장들은 "한 대행이 보수진영의 대통령 후보가 된다면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구심점을 잃은 호남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전국 정당으로 도약하고 국민통합의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한 대행만이 분열을 넘어 상생, 갈등을 넘어 동서통합을 이뤄낼 수 있다"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한 위대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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