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미·중 관세갈등에 1.8% 하락 출발…코스닥 1.3%↓

[사진=아주경제DB]

미·중 관세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며 코스피가 1.8%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도 1.3%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80포인트(1.59%) 내린 2406.2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44.32포인트(1.81%) 내린 2400.74에 출발해 가까스로 2400선을 지키고 있다. 

개인은 69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와 기관은 각각 596억원어치, 15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95%), SK하이닉스(-3.00%), LG에너지솔루션(-4.58%),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현대차(-4.12%), 셀트리온(-2.44%), 기아(-3.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8%), KB금융(-2.90%)이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4.4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2포인트(0.13%) 내린 680.8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8.70포인트(1.28%) 내린 673.09에 출발해 장 초반 낙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억원, 36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17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0.27%), 레인보우로보틱스(1.35%), 휴젤(0.30%), 클래시스(0.84%), 리가켐바이오(3.82%), 파마리서치(1.72%)가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에코프로비엠(-3.19%), HLB(-1.90%), 에코프로(-3.24%), 삼천당제약(-1.72%)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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