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조기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1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지금 대통령 대행으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말을 자주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BBS 라디오 ‘신인규의 아침저널’에서 한 권한대행의 차출설과 추대론을 놓고 “한 권한대행의 탄핵이 기각되던 날인 지난달 24일, 산불로 경상북도 현장에 왔었다”며 “예천공항에서 현장까지 한 50분간 함께하면서 여러 차례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본인이 누차 말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 10일 아침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하게 됐다고 도지사로서 현재 국정 책임자인 (한 권한대행에) 보고를 했다”며 “(한 권한대행을) 대통령에 추대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저는 절대 정치 안 한다. 지금 대통령 대행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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