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명동에서 열린 제3기 기재부 2030 자문단 '넥스트 다이나믹스' 발대식에서 "지금의 정책적 선택이 미래 대한민국의 모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2030 자문단은 정책 전반에 미래세대인 청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기재부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날 출범하는 3기 자문단은 향후 1년간 경제·산업, 고용·복지, 대외경제 등 주요 정책 분야에서 청년세대의 의견전달과 정책제언 역할을 담당한다.
최 부총리는 자문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책에 청년의 시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미국발 관세전쟁 등 통상환경 급변 속 우리 산업의 위기와 기회요인, 소부장 등 미래먹거리 산업 발전방안, 청년 고용시장 진입 여건 및 구조개혁 필요성, 그밖에 50년 뒤 대한민국의 모습 등에 대해 발언했다.
최 부총리는 미래의 방향을 잡는 주역으로서 청년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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