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장관회의에는 이마가와 타쿠오(今川拓郎) 일본 총무성 국제협력담당 차관과 장원밍(張云明)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이 참석했다.
3국 ICT 장관회의는 2000년대 초반 인터넷으로 촉발한 정보통신 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일본에서 열린 6차 회의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 이번에 7년 만에 재개했다.
이날 ICT 장관회의에서 3국 대표는 △ICT 분야 발전 정책 △차세대 ICT 기술 △디지털 기술 혁신적인 응용 등에 관한 현재 상황, 도전 과제·향후 이니셔티브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3국 대표는 ICT 분야에서 3국간 협력이 동북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과기정통부는 "차기 ICT 장관회의는 제 10차 한일중 정상회의와 연계해 3국이 합의하는 일정에 따라 차기 의장국인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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