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2일 고향인 경북 안동을 방문해 부모 선영을 참배했다.
이 후보 측은 이날 이 후보의 방문에 대해 "본격적인 선거 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고향 안동을 찾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이 후보의 의지에 따른 개인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 후보는 지난 10일 선종한 프랑스 출신 두봉 레나도(프랑스명 르네 뒤퐁) 주교의 빈소가 마련된 안동 목성동주교좌성당을 찾아 조문했다.
두봉 주교는 6·25 전쟁 직후 한국에 파견돼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70년 넘게 사목 활동을 한 인물이다. '가난한 교회'를 내걸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에 힘쓴 그는 지난 2019년 특별귀화자로 선정돼 국적 증서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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