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마트 마이스 도시' 도약…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 6개월간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진행

  • 법무·노무·회계 1:1 무료상담·컨설팅도

서울 관광·마이스 기업 지원센터 안내 홍보물 사진서울시
서울 관광·마이스 기업 지원센터 안내 홍보물 [사진=서울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스마트 마이스(MICE) 도시’ 기반 강화를 위해 관광·마이스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이스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줄임말로 국제 회의·전시회·박람회 등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뜻한다.

시와 재단은 2019년부터 ‘서울 관광·마이스 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고부가가치 마이스 관광객을 서울로 불러들이기 위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대규모 마이스 인프라를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시는 디지털 전환과 신규 시장 진출 등을 주제로 6개월간 진행하는 컨설팅 프로그램 ‘전문역량 액셀러레이팅’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전문역량 액셀러레이팅은 디지털 활용, 기업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홍보마케팅,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 상품 개발 등 5개 혁신 분야를 주제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마이스 서비스 업체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내실 있는 IR(기업설명활동) 자료 작성에 도움을 받았다”며 “또 광고 비용 15%를 줄이고 신규 고객 문의가 20% 늘어나는 등 신규 시장 진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법무, 노무, 회계 분야 신규 전문위원을 위촉해 1:1 무료 상담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마이스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위원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누리집에서 ‘서울 관광·마이스 기업 지원센터 상담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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