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솥도시락 '제육야채 감초고추장 비빔밥' [사진=한솥도시락]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6000원 이하 가성비 도시락 제품군을 강화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식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이자 한솥도시락은 가성비에 중점을 둔 신메뉴를 잇달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은 △데미 미트볼 덮밥(4900원) △제육 많이 덮밥(5900원) △막내 도련님 시리즈 3종(3800~4200원) △제육야채 감초고추장 비빔밥(3800원) 등이다.
한솥도시락 측은 "계속되는 외식물가 상승으로 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외식업계 전반에 걸쳐 합리적인 가격에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성비 메뉴 수요가 늘고 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하는 '참가격'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기준 자장면·냉면·삼계탕 등 주요 외식 품목 8종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1만837원이다.
반면 한솥도시락 전체 도시락 메뉴 중 60%가량이 6000원 이하다. 평균 도시락 가격은 5900원에 머문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좋은 메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든든하고 실속 있는 도시락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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