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청년 외교관 교류사업 대표단이 중국 외교부 초청으로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장쑤성, 충칭시, 베이징시를 방문한다.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대표단은 오진희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이 단장을 맡았으며, 중국에 관심 있는 실무직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2011년 한·중 외교부 장관 합의에 따른 양국 외교부 실무 대표단간 상호 교차 방문 프로그램이다. 대표단은 방중 기간 △중국 외교부 직원들과의 교류 △중국 지방정부 관계자 면담 △옌청 한중 산업단지 방문 △충칭·전장 소재 독립운동 사적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외교부는 이번 방문으로 중국 및 한·중관계에 대한 외교부 실무직원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양국 간 우의를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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