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6·3 대선 도전한다…15일 출마 선언 유력

  • 인천 지역 5선 중진…20대 총선서 무소속 당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이 발표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이 발표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도전한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의원은 대선 출마 선언 시점으로 오는 15일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중진인 윤 의원은 18대 국회부터 인천 지역에서만 내리 5선을 지냈다. 지난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정책특보로 정계에 입문한 뒤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등 국민의힘 전신의 보수 정당을 모두 거쳤다. 특히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무소속으로 인천 미추홀구에서 당선되는 등 지역 정가에서도 저력을 보였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대표적인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로 부상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양향자 전 의원 등 8명이다. 경선 후보 등록이 끝나는 15일부터 후보 간 각축전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2일 오세훈 서울시장,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이날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불참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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