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향자, 대선 출마 선언…"절실한 호남표 가져올 것"

  • AI 산업 1위 도약 등 5개 공약 제시

양향자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양향자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양향자 전 개혁신당 의원이 1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양 전 의원은 대선 도전을 위해 지난 10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AI 스타트업 기업인 '아스테로모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이변과 돌풍, 그리고 드라마가 있는 경선이어야 한다. 본선 승리의 확신과 정권 창출의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경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향자는 여러 후보의 모든 장점과 국민의힘에 꼭 필요한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한동훈 후보의 젊음과 새로움, 안철수 후보의 과학기술 전문성, 홍준표 후보의 추진력과 서민성, 김문수 후보의 소신과 강단, 유승민 후보의 경제 전문성이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절실한 호남표, 기업표, 샐러리맨표, 여성표, 청년표, 과학기술인표를 더 가져올 수 있다"며 "누가 후보가 돼도 가질 수 있는 보수 고정표와 더불어 가장 많은 플러스 알파표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라고 자신했다.

양 전 의원은 △3년 내 인공지능(AI) 산업 세계 1위 도약 △삼성급 100조 수퍼 기업 5개 육성 △전 국토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민 소득 10만 달러 달성 △과학·기술·AI·수학 인재 100만명 양성 등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꿈꾸고, 함께 실현하겠다"며 "4월의 봄비와 5월의 꽃바람이 6월 푸름을 불러올 때 국민의힘의 눈부신 영광을 되찾아오겠다.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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