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석을 아십니까 29회 – 꾸란 15장 '히즈르'를 통해 본 인간 창조와 교만의 경계


 

2025년 4월 11일 방영 | 금요명상 프로그램 <다석을 아십니까>

금요명상 프로그램 <다석을 아십니까>가 4월 11일(금) 오전 9시, 꾸란 해설 제29회 ‘히즈르’ 편을 방영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인간 창조의 본질과 신의 메시지, 교만과 불신의 결과를 중심으로 신앙의 핵심을 조명했다.
 

신의 창조와 인간의 존엄

김성언 다석사상연구회 총무는 “하나님이 흙으로 인간을 창조하고, 자신의 영혼을 불어넣었다는 구절은 인간에게 주어진 신성한 존엄을 상징한다”고 해설했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존재를 넘어선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보여준다.
 

이블리스의 교만과 불신의 상징

인간에게 부복하라는 명령에 유일하게 불복한 존재인 ‘이블리스’에 대해 김 총무는 “불에서 만들어진 자신이 흙으로 만든 인간보다 낫다고 여긴 오만이 그의 타락을 불렀다”고 분석했다.
 

히즈르 백성의 멸망과 신의 경고

꾸란 제15장의 이름이 된 ‘히즈르’ 지역의 백성은 예언자의 기적에도 불신으로 일관했고, 결국 하나님의 징벌로 멸망한다. 이는 물질에 의지한 인간의 한계를 보여준다.
 

다석 류영모, “교만이 깨져야 한다”

곽영길 MC는 “이 장은 우리가 신 앞에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다”며, 김성언 총무는 다석 유영모 선생의 어록을 인용하며 교만의 해체와 겸손의 실천을 강조했다.

저 잘난 맛에 산다. 이것이 교만이다… 그래야 마음이 가라앉고 거울같이 빛나게 된다.


<다석을 아십니까>는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방영되며, 다음 회차에서는 꾸란 제16장 ‘나흘’을 주제로 창조주의 은총과 인간의 책임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다석을 아십니까 29회 썸네일이예린 그래픽 디자이너
[다석을 아십니까 29회 썸네일=이예린 그래픽 디자이너]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