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결제 인프라 통한 사회공헌 확대…"작년 2000억원 혜택 제공"

교육급여 바우처 3년 연속 참여…공공부문 13개 사업에 협력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신용카드업으로 축적한 카드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과 돌봄·상생·환경 등의 사회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달 교육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급여 바우처 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교육청,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해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에게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매년 4월 시행하며, KB국민카드는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참여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약 136만명에게 2000억원 넘는 직간접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산·보육·교육 등 돌봄 부문에서는 △국민행복카드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산후조리경비 지원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교육급여바우처 △서울시 가사서비스 지원 등 6개 사업에 참여 중이다.

 
상생 부문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착한가격업소 지원 △서울사랑 상품권 충전 △동행축제에, 환경 분야에서는 △그린카드 △K-패스 △후불기후동행카드 등 7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단독 운영사로 참여 중이다. 중기부가 주관하는 동행축제 사업에는 올해 열리는 모든 행사(3월·5월·9월·12월)에 이용고객 대상 캐시백 이벤트로 참여한다. 전통시장 이용 시 혜택을 부여하는 신규 카드 사업에도 참여해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