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만에 62회, 156개 일정소화…'소통왕' 강도형 "해양수산 가족분들 폭싹 속았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970년생인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인하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한 뒤 제주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 석사와 박사를 수료했다. 

2006년 해양과학기술원 전신인 한국해양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첫발을 내디뎠고 제주특성연구실장, 제주특성연구센터장, 제주연구소장, 책임연구원을 거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을 역임했다. 강 장관은 해양바이오와 미세조류에 관해 연구를 해왔으며 연구성과와 기술은 관련 기업에 이전해 활용되는 등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해왔다. 

그는 취임 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해양수산 현장을 62회 다녀오고 156개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하며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 장관은 특히 수산분야에서 어촌소멸 대책, 기후변화 대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한편 적극적인 수산물 수급관리를 기반으로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해운·항만 분야에서도 글로벌 질서변동에 대응해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로 전환을 지원하고 국내 최초 자동화 항만의 개장, 자율운항 선박과 같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차질 없이 추진해오고 있다. 

또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청정한 바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세계 최초로 어구보증금제를 시행하고 최근 제주 관탈도 해역과 같은 대규모 해양보호구역도 지정했다. 

강 장관은 "현장에 답이 있었다. 그동안 함께 성과를 만들어주신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께 '폭싹 속았수다'고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정책이 '완성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